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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토레스가 아니고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모델이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가격, 제원, 보조금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토레스 EVX
토레스 EVX는 쌍용의 토레스 라인업을 그대로 계승을 했다고 볼 수 있지만 확실히 디자인 면에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고, 실내에서도 달라진 인테리어 라인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간결한 디자인
기존의 라인에 비해 상당히 간결한 이미지를 보이고 있는데요. 확실히 내연기관과는 다른 전기차 라인이라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면의 DRL 디자인은 키네틱 라이팅이 적용이 되었습니다. 차량 크기는 내연 기관 모델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지만 여러 이미지들을 둘러보았을 때는 조금 더 크다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크기에 신경이 쓰이기보다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게 빠졌다는 느낌이 보다 강했습니다.
중앙 그릴은 LED 주간 주행등을 적용하였는데요. 이로써 앞모습이 보다 와이드 하게 표현이 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는 태극기의 곤괘 모양을 넣어 디자인을 하여 K자동차의 느낌을 살렸습니다.
- 실내 : 토레스 EVX는 역시나 변속기의 미탑재로 인하여 보다 넓은 실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슬림, 와이드 인테리어는 달라지지 않았으며 12.3인치 계기판, 동일한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합친 파노라마형 듀얼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여러 오너 분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였습니다. 추가금은 따로 없이 블랙과 그레이로 인조 가죽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블랙과 그레이의 헤드라이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최적화된 캠핑카 : 캠핑을 좋아하는 분들이 SUV를 많이 선호하시는데요. 마니아들을 위한 839리터의 넓은 트렁크 공간을 제공합니다. 동급 차량들에 비해서 꽤나 넓은 실내의 공간을 자랑하는데요. 또한 실외의 V2L 커넥터가 추가되어 차량 내의 전기를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건 정말 유용하게 사용될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컬러 : 컬러는 총 7가지입니다. 플래티넘, 아이언 메탈, 라테 그레이지, 댄디 블루, 프레스트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이며 개인적으로는 깔끔한 그랜드 화이트가 마음에 드네요. 보통 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면 추가금이 10만 원이라든지 더 붙게 되는데 토레스 EVX는 그렇지 않고 가격이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붕을 투톤으로 하여 옵션을 꾸밀 수 있는데요. 40만 원이 추가로 발생이 됩니다.
- 트림 : E7의 트림은 다이아몬드 컷팅 휠, 2열 롤러 블라인드, 천연가죽, 디지털 키, 8 way 전동시트와 다양한 안전 사양이 적용이 된 만큼 아무래도 E7 모델이 많은 추천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연비의 차이는 크게 없어 가격에 있어서는 시트를 연으로 할지, 인조로 할 지에 따라 차이를 보일 것 같네요.
- 차체 사이즈 : 차체 사이즈는 전장이 4,715mm, 전폭은 1,890mm, 전고 1,725mm, 휠베이스는 2,680mm입니다.
- 휠 : 휠은 18, 19, 20인치 세 가지인데요. 상위트림 E7에서는 20인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245/45/20으로 보시면 됩니다. 주행거리를 고려한다면 아무래도 18인치가 좋을 것 같네요.
성능
무엇보다 오프로드에서의 성능에 많은 신경을 쓴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전방 23.2도의 넓은 시야각은 아주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하여 안전성도 상당히 강화를 하였으며 배터리의 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BMS 설계로 1회 완충 시의 주행거리가 약 420km로 나오고 있습니다.
토레스 EVX의 정확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433km이고 저온 복합은 333km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EV6의 롱레인지와 니로 EV의 중간 정도의 주행거리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배터리의 용량은 73.4 kWh이며 전륜구동 싱글 모터를 탑재하여 총 206마력의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가격 : 가격대는 E5 모델은 4,850~4,950만 원, E7은 5,100~5,2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 보조금 : 지자체별 보조금은 아직 확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차량인 EV6를 보면 경기 기준으로 대략 1,000만 원 정도의 보조금이 나오기 때문에 E5 모델을 3,000만 원대에 구매를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하게 되지만 아무래도 차량을 구매하면 차량 가격 말고도 취등록세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4,000만 원대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배터리 : NCM이 아닌 LFP를 탑재하였는데요. 이 배터리의 장점이라고 하면 높은 내구성과 저렴한 가격이 되겠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주행거리가 상대적으로 짧고 충전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마치며
오늘은 토레스 EVX 차량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사전예약이 진행 중에 있고 출시일은 9월인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매력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제법 인기를 끌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감사합니다.